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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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하지원 "시나리오 보고 울어…가족에 대한 감사함 생겼다"

기사입력 2020.08.12 10:46 / 기사수정 2020.08.12 11: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하지원이 '담보' 시나리오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렸다.

12일 생중계를 통해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강대규 감독과 배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가 참석했다.

이날 하지원은 "'담보'라는 제목을 보고 굉장히 궁금하기도 하고 호기심이 생겼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승이라는 어린 꼬마가 두 아저씨를 만나서 가족이 돼가지 않나. 그런 과정들에서 진짜 사랑과 진심이 느껴지고 '이게 진짜 가족이구나'하는 것들이 제게는 굉장히 큰 울림이 됐다. 사실 많이 울었고, 정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저도 바쁠 땐 가족에 소홀할 때가 있는데, 가족이나 주위 분들에 대한 감사함이 생겼다.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너무나 힐링됐다"고 덧붙였다.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9월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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