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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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귀찮지만..' 김소은 "아무리 귀찮아도 연애는 해야해"

기사입력 2020.08.11 16:4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소은이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김소은은 11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제작발표회에서 "시나리오를 보면서 나은의 내레이션과 대사에 공감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소은은 소설가 지망생으로 현재 교열과 카페 아르바이트 중인 이나은 역을 맡았다. 오지랖이 넓으며 4년 전 마지막 연애를 했다. 차강우(지현우 분)와 우연히 얽혀 그의 무릎을 꿇려버린다. 

김소은은 "소재 자체도 공유 주택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아 특별하고 신선했다. 캐릭터가 재밌고 귀여워 출연하게 됐다. 2030 세대의 공감을 부르는 내레이션이 관전 포인트다. 팍팍한 현실에서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가는 모습이 되게 멋져 보였다. 시청자도 공감할 수 있을 것"라고 자신했다.

그런가 하면 "촬영하면서 느낀 게 아무리 연애가 귀찮아도 그래도 사람은 누군가에게 기댈 필요가 있고 기대고 싶을 때가 있고 사랑으로 치유가 될 때가 있어서 아무리 귀찮아도 연애는 해야겠다 싶다"며 연애관을 언급했다.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2030들의 한 지붕 각방 동거 로맨스다. 코리빙 하우스(co-living house)에 모여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첫 방송 전 해외 15개국에 선판매했다.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11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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