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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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960억 FA 뒷이야기 최초 공개

기사입력 2020.08.11 11:1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코리안 몬스터–그를 만든 시간'에서는 류현진의 올 시즌 첫 승 비하인드 인터뷰와 지난 겨울 뜨거웠던 8천만 불 FA  뒷이야기를 최초 공개한다.

지난 6일 류현진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즌 3번째 선발 등판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적 후 첫 승리를 따내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특히 류현진의 주무기 체인지업(타자의 타격 타이밍을 뺏는 목적의 공)과 커터(컷패스트볼, 변화구의 일종)로 승리를 일궈냈다는 데서 고무적이다. 이 두 가지 구종은 지난 2019 시즌 류현진에게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타이틀을 안겨준 바 있다.

기세를 몰아 ‘코리안 몬스터’는 류현진과 첫 승 비하인드 인터뷰를 진행한다. 여느 때처럼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은 류현진은 이날 방송에서 첫 승에 대한 자체 피드백, 속 깊은 이야기 등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오늘 그나마 내가 해야 할 일 한 것 같다”라고 말하는 그에게서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의 무게와 스스로의 커리어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고스란히 느낄 수있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지난 겨울 전세계 야구계를 뜨겁게 달궜던 초대형 FA(자유 계약 선수)의 뒷이야기가 오늘 최초 공개된다. 류현진은 지난 2019년 12월 LA 다저스와의 계약 만료 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천만 불(약 960억)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즌 FA  시장은 게릿 콜(Gerrit Cole, 2019 탈삼진 1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Stephen Strasburg, 2019 월드시리즈 MVP) 등 최고의 투수들이 FA로 나왔기 때문이다.

이번 류현진의 FA 계약은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들의 초고액 계약 전문 스포츠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Scott Boras)가 진두지휘했다. 그는 “류현진 같은 선수는 구단에 먼저 접촉하지 않는다. 이미 많은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메이저리그 내 류현진의 위치를 짐작케 한다. 이와 함께 당시 류현진의 심경과 국내에서 가족, 지인과 보낸 이야기들까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안 몬스터’는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MLB 에이스로 올라서기까지 거쳐 온 성장과 도전의 과정을 그려낸 tvN 특집 다큐멘터리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tvN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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