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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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솔이, ♥박성광 반한 폴댄스…김재우, 홈쇼핑 올인 이유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8.11 10:30 / 기사수정 2020.08.11 09:41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이솔이가 남편 박성광을 위해 폴댄스 실력을 자랑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송창의-오지영 부부, 박성광-이솔이 부부, 김재우-조유리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광은 아내 이솔이 몰래 집에 폴댄스 봉 설치하기 작전을 펼쳤다. 박성광은 비밀스럽게 설치업자를 불러 봉을 설치하려 했지만, 반려견 광복이가 짖는 바람에 이솔이에게 걸릴 위기를 몇 번이나 넘겼다. 간신히 깜짝 이벤트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봉 설치를 마치고 돌아가던 업자와 이솔이가 정면으로 마주쳐 이벤트는 실패하고 말았다.


이솔이는 폴댄스 봉이 설치된 것을 보고 기뻐하며 박성광에게 애교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솔이는 폴댄스 의상을 입고 등장해 "오빠, 너무 야한 것 같지 않냐"라며 의상이 괜찮냐고 물었고, 박성광은 "너무 야한 것 같다"라며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윽고 이솔이는 남편 박성광만을 위한 폴댄스 무대를 펼쳤고, 박성광은 이솔이의 모습에 푹 빠져 황홀해했다. 스튜디오의 MC, 패널들도 이솔이가 펼치는 수준급의 폴댄스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후 박성광-이솔이 부부는 8월 15일 결혼식을 위해 웨딩숍을 찾았다. 웨딩숍에서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취향의 '드레스이몽'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솔이가 첫 번째로 오프숄더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자 박성광은 어설프게 박수를 치며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솔이가 "왜?"라고 기습 질문을 던지자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박성광은 이솔이가 드레스를 피팅하러 들어갔을 때 예습한 멘트를 내뱉어 눈길을 끌었다. 

박성광은 다음으로 입고 나온 드레스를 보고선 "너무 파였다. 얼마나 가릴 수 있냐"라며 불만스러워했다. 그러자 이솔이는 "지금 여름인데. 난 살짝 드러내고 싶다"고 상반되는 입장을 보였다. 이솔이는 계속해서 다양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고, 최종 선택받은 드레스는 결혼식 날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높였다.


김재우가 홈쇼핑 녹화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재우는 "홈쇼핑 출연을 한다고 했을 때 아내가 걱정이 많았다. 방송은 나가면 어디든 근황을 묻는데 답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근황을 말하면 아내가 힘들 것 같아 하던 일을 다 내려놨다. 저한테는 새로운 도전이었다"라며 한동안 홈쇼핑에 올인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조유리는 김재우에게 낙지 제품 촬영에 올드보이 콘셉트를 제안했다. 김재우는 "홈쇼핑 들어가기 전에 꼭 아내가 저렇게 아이디어를 준다. 아내가 주는 아이디어들이 PD님한테 늘 채택이 많이된다. 특이한 컨셉트로 출연한 아이디어들이 다 아내가 준 아이디어다"라며 아내 자랑을 했다.

조유리는 "오빠 피곤할때 제가 데리러 와보고 싶었다"라며 김재우의 일터를 찾아갔다. 김재우 몰래 촬영장을 찾아간 조유리는 복도에서 김재우의 앞에 깜짝 등장했다. 김재우는 놀라면서도 "이런 모습 보여줘서 미안하다"라고 말했고, 조유리는 "예쁘더라. 소화가 잘 안된다고 해서 소화제 가져왔다"라고 남편을 챙겼다. 김재우의 감동한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송창의-오지영 부부는 절친인 송영규 부부와 만남을 가졌다. 송영규와 송창의는 만나자마자 각자의 아내들은 뒷전으로 하고 서로를 향한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신의 저울'에 함께 출연하며 절친한 사이가 되었다고. 송창의는 대학선배인 송영규가 자신에게 잘 대해줘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송영규는 "창의는 주인공이었는데 나는 데뷔나 마찬가지였다. 그 다음부터 창의가 다른 작품에 항상 나를 추천해줬다. 날 신경써줬던 게 아직도 정말 고맙다"라고 밝혔다.

이날 대화 도중 송영규는 "박서준이랑 연기할 때 서준이가 상황을 정말 잘 받아준다"라며 박서준을 언급했고, 그의 찐팬인 오지영은 관심을 보이며 행복해했다. 오지영은 "(박서준)너무 착하죠? 회식 때 술도 안 먹죠?"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송영규는 "술도 너무 예쁘게 잘 조절해서 마신다"라며 "지금 통화 한 번 해보겠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오지영은 너무 떨린다며 철벽을 쳐 웃음을 안겼다. 송창의가 아내의 덕질에 질투심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더욱 폭소케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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