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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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침대에서 모닝 셀카…부은 얼굴도 예뻐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0.08.10 09:53 / 기사수정 2020.08.10 09:54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일상을 공유했다.

서정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도 침대. 퉁퉁 부었어요. 어떤 것을 볼 때 떠오르는 '서정희다움', '서정희답다'는 말을 항상 듣는다. 어제 핑크석류 '서정희같다' 결과는 좋지 안았다. 그래서 나도 썩 마음이 좋지 않다. 그리고 미안했다. 나의 열정은 찬물을 맞아 춥기까지 하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매일 나는 멀쩡하게 자신있게 잘 살다가도 갑자기 숨고싶고 이렇게 살아서는 안될 것 같은 조바심이 일고, 대다한 나를 세상이 안 알아줘서가 아니라 그냥 나의 모습이 답답할 때가 있다. 억울할 때가 있었던 세월처럼, 평생 글을 써도 작가가 될 수 없는 벽같은 그렇고 그런 느낌. 내가 연예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내가 '연예인 서정희'로 살다 죽을 거라는 생각에 때론 사로잡힌다"라고 최근 느낀 감정을 공개했다.

서정희는 "글은 써서 뭐하나, 청소는 해서 뭐하나, 가꾸면 뭐하나, 기도하면 뭐하나까지 가다 혼자 침대에 누워 '이짓은 그만하자!', 갈등한 세월이 나를 죽일테니. 추스리자! 다시 시작하자! and again, and again"이라며 새로운 하루를 다짐했다. 

이와 함께 서정희는 잠에서 막 깬듯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정희는 침대에서 내추럴한 모습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잠에서 깬 지 얼마 안됐음에도 눈부신 미모를 자랑하는 서정희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정희는 지난 5월 에세이 '혼자 사니 좋다'를 발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서정희 인스타그램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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