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현주엽 두 아들 등장 "쭈엽쭈엽TV, 재미없었다"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현주엽의 두 아들이 등장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의 두 아들 준희와 준욱이가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주엽은 초등학생인 두 아들 준희와 준욱이의 손을 꼭 잡고 집을 나서며 세상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현주엽은 아이들에게 "너튜브로 캠핑을 할 수도 있거든. 캠핑용품을 좀 보려고"라며 "아빠가 너튜브 하는 건 어때?"라고 슬쩍 물어봤다. 이에 준희와 준욱이 모두 "괜찮다"고 입을 모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준희와 준욱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현주엽의 '쭈엽쭈엽TV'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둘째 준욱이는 현주엽이 촬영했던 먹방 콘텐츠에 대해 "그건 좀 재미가 없었다. 인사도 좀 제대로 하고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 '했다 치고' 이게 뭐냐"고 거침없는 평가를 내놨다.

한편, 현주엽은 아이들에게 자신과 먹방을 같이 해보지 않겠느냐고도 물어봤다. 준희와 준욱이는 아빠와의 먹방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오는 16일 방송에서 준희와 준욱이의 먹방이 공개될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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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