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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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박성웅, 세 번째 출연에도 매력 폭발…"여기 재밌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09 00:5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박성웅이 '아는 형님' 세 번째 출연에서도 매력을 폭발시켰다.

지난 8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오케이 마담'을 홍보하기 위해 박성웅, 엄정화, 이상윤, 이선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성웅은 '아는 형님' 세 번째 출연으로 형님들의 극진한 환대를 받았다. 특히 제작진이 시킨 애교 인사를 하면서도 "이런 거 왜 시켜"라며 앙탈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아는 형님' 세 번째 출연인데, 자주 나오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박성웅은 "재밌잖아"라고 쿨하게 답변해 형님들을 즐겁게 했다.


워낙 수많은 악역들을 맡아왔던 박성웅이지만 '오케이 마담'에서는 주인공 엄정화의 남편 역을 맡았다고.

박성웅은 비행기 납치 사건이 주인 영화 시나리오를 읽으며 "양심껏 납치범에 빙의해 읽었는데 남편 역이었다"고 말해 폭소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형님들이 박성웅이 악역이 아니라는 소식에 영화 내용을 각색하자 박성웅은 여러가지 버전의 악역 대사를 읽으며 공포감을 조성했다. 특히 룰라의 '천사를 찾아 싸바 싸바'까지 악역처럼 소화해내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성웅은 영화 '반칙왕'에서 송강호와 만나는 신이 있었는데 당시 자신의 연기를 눈여겨 보던 김지운 감독의 눈에 띄어 복면 레슬러 역할도 맡았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세 번째 출연 임에도 박성웅은 화수분 같은 매력을 자랑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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