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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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 김유정♥지창욱, 편의점 복귀로 꽉찬 해피엔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09 06:52 / 기사수정 2020.08.09 01:2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과 김유정이 편의점으로 복귀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최종회에서는 최대현(지창욱 분)이 정샛별(김유정)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샛별은 최대현의 앞길을 막지 않기 위해 최대현을 떠났다. 최대현은 뒤늦게 정샛별이 남긴 편지와 선물을 보고 정샛별이 어디 있는지 수소문했지만, 알 수 없었다. 그러던 중 황금비(서예화)와 함께 집에 내려갔던 한달식(음문석)이 꽃농장에 있는 정샛별을 발견했고, 이를 들은 최대현은 한달음에 달려왔다.

정샛별이 놀라자 최대현은 "난 너 못 찾을 줄 알았냐? 너와 나는 여기까지가 아니라 여기서부터가 시작"이라고 밝혔다. 최대현은 "물어보고 싶은게 많았는데, 너 잘 있는 거 봐서 마음이 놓인다"라며 정샛별이 연락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다. 


최대현은 "그리고 집 주소가 우리 집으로 되어 있는 거 옮기지 말아라. 우리 가족이잖아. 나 이제 연락도 안 하겠다. 왜 오늘은 냄새 안 맡냐. 좋은 냄새 안 나냐? 네가 사준 향수 뿌리고 왔는데"라고 말했다. 최대현은 10년 전 어린 정샛별과 만난 얘기를 꺼내며 "너 그때 나한테 고맙다고 했지. 난 그 말이 좋더라. 그 말 듣고 남 돕기 시작했다. 고맙다. 기다릴게"라고 전했다.

최대현은 유연주(한선화)에게 자문위원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유연주는 최대현에게 다시 기회를 달라고 했지만, 최대현은 그럴 생각이 없었다. 결국 유연주는 미국으로 떠나기로 했고, 최대현은 편의점 점장으로 복귀했다. 최대현은 공분희, 최용필(이병준)에게 정샛별이 떠난 이유에 대해 말했고, 공분희는 정샛별의 마음도 눈치 못 챘던 걸 미안해했다.

정샛별은 검정고시에 합격했단 연락을 받고 다시 서울에 왔다. 합격증만 가지고 돌아가려던 정샛별은 공분희, 최용필이 말하는 최대현의 근황을 듣고 두 사람 앞에 나오게 됐다. 자문위원을 그만뒀다는 최대현에게 향하는 정샛별. 편의점 문엔 '알바구함, 지원자격 정샛별'이라고 적혀 있었다. 정샛별이 "자문위원 왜 그만뒀냐. 알바 모집을 저렇게 하면 누가 오냐"라고 하자 최대현은 "네가 오잖아"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서로 그리워한 마음을 전하며 포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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