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남편이 결혼 100일 이벤트로 꽃 선물…더 잘할게" 눈물[★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방송인이자 쇼핑몰 CEO 김준희가 남편의 특별한 이벤트에 감동의 인사를 전했다.

김준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백화점에 갈일이 있었는데 주차하려는 차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어 다음에 가자고 했는데 남편이 '그냥 온김에 기다리자'고 했다. 긴 줄 기다리는 게 싫어서 툴툴댔는데 결국 굳이 백화점을 들어갔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볼일 다 보고 집으로 가려는데 신랑이 꽃 집에 가자고 했다. 아무 생각 없이 갔는데 신랑이 점원분께 예약해놓은거 달라고 했는데 결혼한지 100일되는 날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이며 신혼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공개했다.


또 "100일이었는지 아니 오늘이 며칠인지도 모르고 사는 저에게 이런 세심한 마음을 써 주는 신랑의 마음이 너무 예쁘고 고마워서 꽃집에서 꾹꾹 참았던 눈물을 나오자마자 쏟아내 버렸어요"라며 "진짜 너무 고맙고 사랑해. 내가 더 잘할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김준희가 남편이 선물한 꽃을 들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5월,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김준희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