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큰 품에 들어와"…트레저, 드디어 열린 YG보석함의 첫걸음 'BOY'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YG 신인 트레저의 데뷔곡 'BOY(보이)'가 베일을 벗었다.

트레저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BOY'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이자 빅뱅·위너·아이콘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자체 제작 서바이벌 프로그램 'YG 보석함'을 통해 선발되어 구성된 12명의 멤버들은 2020년 1월부터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데뷔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THE FIRST STEP' 시리즈는 12개의 빛나는 점이 모여 하나로 완성된 트레저가 세상을 향해 내딛는 '첫걸음'을 상징한다. 또한 12명의 멤버들이 겪어가는 수많은 '처음'들을 담아낼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CHAPTER ONE에서는 처음 사랑에 빠진 어린 소년의 감정을 주로 이야기한다.

타이틀곡 'BOY'는 퍼포먼스에 집중할 수 있는 강렬한 트랙 및 댄스 브레이크 드롭이 인상적이다.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신시사이저, 강렬한 베이스와 드럼이 돋보이며 시작부터 끝까지 다이내믹하게 변화하는 트랙과 상반되는 'BOY'스러운 가사가 특징이다.

특히'쏙 들어와 내 큰 품에 들어와 / 자꾸 끌려 네게 매일매일 / 너무 달콤한 넌 위험해 / 어지러워 계속 빙빙 / 내 앞에 나타났다 도망치지 말고 이제 들어와 / 나도 네 일부가 되고 싶어 / 꽉 안을게 놓지 않을게 붙어 있을게' 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트레저는 오는 9일 SBS '인기가요'에서 첫 음악방송 데뷔 무대를 꾸민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트레저 'BOY'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