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집' 엄태구, 악역 이미지vs수줍은 성격 '반전 매력'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엄태구가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6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에서는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남양주 철마산에서 캠핑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는 남양주 철마산 자락에서 캠핑을 시작했다. 첫 손님으로 엄태구가 등장했고, 멤버들은 타프를 치느라 손님을 제대로 반겨주지 못했다.

게다가 엄태구는 내성적인 성격을 드러내며 쩔쩔맸고, 김희원은 엄태구에게 일을 시키며 기뻐했다. 

이후 멤버들은 타프를 다 치고 나서야 일을 마친 후 엄태구와 이야기를 나눴다. 성동일은 "이런 날 집에서 뭐하냐"라며 질문했고, 엄태구는 "이런 날 집에서 청소한다"라며 수줍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희원은 "말 거니까 땀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성동일은 "너 유명하지 않냐. 내성적이라고. 어떻게 거친 역만 하냐. 술도 못하지 않냐"라며 거들었다.

특히 성동일은 "너도 개인적으로 만나면 희원이한테 네 의견 제시를 하냐. 희원이 따라가는 편이냐"라며 궁금해했고, 엄태구는 "한 거 같기도 하다. 어디 맛있는 데 있다고"라며 밝혔다.

성동일은 "희원이가 가냐"라며 덧붙였고, 엄태구는 계속되는 질문 공세에 머리를 쥐어뜯으며 민망해했다.



성동일은 김희원에게 "너 태구가 만만해서 만나는 거 아니냐. 네가 하자는 대로 다 하고"라며 물었다.

더 나아가 성동일은 "의견 제시를 똑 부러지게 한 적 있냐"라며 재차 확인했고, 엄태구는 "똑 부러지게는 한 적 없다"라며 내성적인 성격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또 박혁권, 이정은, 고창석이 순서대로 도착했다. 그날 저녁 멤버들과 손님들은 다 함께 저녁 식사를 즐겼고 감자전, 국물 떡볶이, 양갈비 구이 등 다양한 메뉴로 저녁상이 푸짐하게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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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