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도봉구 창동 닭갈비집 솔루션을 진행했다.
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창동 피자집에 연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백종원, 정인선, 김성주는 도봉구 창동 골목으로 향했다. 솔루션을 진행할 가게는 NO배달피자집, 닭강정집, 뚝배기 파스타집이었다.
닭강정집은 19년 절친이 운영하는 가게로, 대창 덮밥 푸드트럭을 운영한 경험이 있었다. 이 가게 역시 푸드트럭용 주방으로 사용하려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가게를 운영하게 된 거라고.
두 사장님은 친절하고 능숙하게 손님들을 응대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주와 정인선도 두 사장님의 입담에 놀랄 정도. 양을 물어보면 손님이 바로 볼 수 있게 해당 박스를 꺼내고, 인사도 밝게 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닭 보관 방법이 잘못됐고, 일반적인 닭강정 크기와 다르다고 지적했다.
두 사장님은 백종원이 등장하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면서도 백종원에 대한 칭찬은 잊지 않았다. 백종원의 행동 변화를 관찰한 김성주는 백종원이 마음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세 가지 닭강정 맛을 주문했고, 두 사장님은 상황실로 갔다. 김성주가 "말씀을 왜 이렇게 잘하냐. 학원 다녔냐"라고 묻자 사장님은 "그냥 열심히 한다. 이것도 일이니까"라고 밝혔다. 상황실은 순식간에 시끌벅적해졌다.
하지만 닭강정을 먹어본 백종원은 "장사 실력이 너무 아까운 집"이라고 밝혔다. 닭튀김에 양념을 버무린 맛에 닭 잡내도 약간 난다고. 백종원은 "다행히 닭 자체는 신선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방을 점검하던 백종원은 갑자기 수제 마늘간장소스를 조금 손보겠다고 나섰다. 주방 점검 중 처음 일어난 일에 김성주는 "마음을 여신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NO배달피자집 사장님은 숙달된 기술을 선보였지만, 백종원은 흑미도우 맛이 강하고, 토핑 재료들이 어우러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피자 연구가 필요하다고. 대신 주방 관리는 잘 되고 있다고 평했다. 백종원은 마지막으로 뚝배기 파스타집의 메뉴 구성에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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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