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이 어제 패배를 설욕하는 것만 아니라 완벽 투타 조화를 이뤄 이겼다는 데 크게 기뻐했다.
키움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시즌 8차전에서 12-3으로 이겼다. 올 시즌 전적은 77경기 45승 32패가 됐다.
선발 투수 최원태는 7이닝 동안 90구 던져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무4사구 3실점(2자책)으로 시즌 6번째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 김하성이 결승 스리런 홈런 포함 5타점으로 대승을 거두는 데 크게 일조했다.
경기가 끝나고 손혁 감독은 "최원태가 안정적 투구를 해 줬다. 7이닝 소화해 줘 불펜을 아낄 수 있었다"며 "타선에서 김하성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하성이 스리런을 터뜨려 줘 쉽게 이닝을 잡아갈 수 있었다. 김하성 활약으로 최원태가 한결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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