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인간 메로* 변신’ 때문에 트로트 가수의 길을 포기할 뻔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재능 부자 4인방 이혜영, 김호중, 스테파니, 소연과 함께하는 ‘새 출발 드림팀’ 특집으로 꾸며진다.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인물이자 성악가 출신인 김호중은 ‘미스터트롯’에 도전해 최종 4위를 차지했다. 트로트와 파바로티를 합친 애칭 ‘트바로티’라 불리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의 ‘라스’ 입성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이어진 가운데, 김호중은 차진 입담과 성량을 뽐내는 특별 무대도 선보인다.
김호중은 “밑천이 드러나는 게 느껴졌다”며 ‘미스터트롯’ 경연 중 깊은 고민에 빠졌던 기억을 떠올린다. 당시 그는 임영웅, 이찬원 등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트로트를 포기하고 싶었던 위기 순간(?)도 털어놓는다. 김호중은 ‘인간 메로*’로 변신했던 장면을 예로 들며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이라고 고백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외에도 ‘미스터트롯’ 당시보다 12-13kg 감량했다고 밝히며 홍대를 찾아 찐 웃음을 터뜨린 이유, 유학시절 사진을 모두 잃은 일화 등을 공개한다.
김호중의 진가를 보여줄 무대도 준비됐다. 김호중은 ‘라스’ 시청자를 위해 성악가 활동 당시 가장 많이 부른 노래를 불러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스테파니와 함께 오페라와 발레가 어우러진 특급 컬래버 무대를 꾸민다.
2017년 티아라 탈퇴 후 홀로서기 중인 소연은 ‘보핍보핍’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당시 배고픔 때문에 김태우의 대기실을 털었던(?) 웃픈 헝그리 일화를 고백해 짠 내를 유발한다.
소연은 티아라 활동 당시 노래 한 곡을 부르며 무려 30번 윙크를 했다고 고백했다. 여전한 미모로 현장에서 무대 위 필살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방송사마다 원샷을 자주 받는 멤버가 있었다고 밝히며 “저는 K본부!”라며 해맑게 방송사별 티아라 최애 멤버를 공개했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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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