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문희' 이희준 "충청도 사투리 배우기 위해 직접 논산 갔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희준이 충청도 사투리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5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오! 문희'(감독 정세교)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나문희, 이희준과 정세교 감독이 참석했다.

경상도 출신인 이희준은 '오! 문희'를 통해 충청도 사투리를 선보인다. 그는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 찍고 싶은 마음에 유튜브를 보면서 충청도 사투리를 연습했다. 다음날엔 충남 논산에 가서 사투리를 배웠다. 저는 영화를 찍기 전 알아보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세교 감독은 "(이)희준 씨한테 논산에서 들은 사투리가 재밌다고 했더니 직접 갔더라"는 말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미 오문희와 물불 안 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 오는 9월 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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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