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악의 꽃'에서 장희진이 첫 등장을 예고했다.
5일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3회에서는 베일에 가려져 있던 장희진의 역할, 백희성(이준기 분)으로 신분을 바꾼 도현수(이준기)의 누나 도해수가 등장한다.
앞서 백희성은 자신이 18년 전 사라진 도현수임을 아는 김무진(서현우)을 지하실에 감금하면서까지 비밀을 숨기려고 한 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친누나 도해수와 그의 아내 차지원이 만나고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차지원은 부드러운 표정 속 날카로운 눈빛으로 도해수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살짝 굳어 긴장한 도해수는 아무렇지 않은 표정을 하고 있지만, 컵을 힘주어 쥔 손에서는 어딘가 초조함이 스쳐 의구심을 자아낸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는 18년 전 도해수, 도현수의 부친 도민석이 저지른 '연주시 연쇄살인사건'과 연관된 살인사건들이 발생해 강력계 형사 차지원이 그 사건들을 파헤치고 있는 상황. 과연 차지원은 남편 백희성과 도현수의 연결 고리를 발견한 후 도해수를 찾아온 것인지, 도해수는 홀연히 자취를 감춘 동생의 존재를 알고 있을지 추리 촉을 세우게 만들고 있다.
'악의 꽃' 제작진은 "18년 전 과거의 비밀을 알고 있는 도해수의 등장이 스토리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해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악의 꽃' 3회는 오는 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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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