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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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에 몰린 타진요, "우리 중에 변호사님 안 계신가요?"

기사입력 2010.10.08 20:32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경찰의 수사 착수 뒤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측이 궁지에 몰린 모습이다.

타블로 측에 카페 회원들이 고소된 사실이 확인한 타진요 측은 공지를 올리고 회원 중에 변호사가 있는지 찾는다는 내용의 공지를 올렸다.

그 동안의 진행상황을 잘 아는 사람이 변호사를 맡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판단.

이에 소용되는 비용은 변호사 선임 뒤 추후 모금할 것으로, "많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

이에 타진요 회원들은 회원 "18만 명이 만원씩만 모아도 18억이다" "현실적으로 1억 정도는 가능할 것"이라며 응원했다. 하지만 한 회원은 "카페회원 모두가 지지하는 건 아니다"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한편 8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타블로가 1998년 9월 스탠포드 대에 입학해 2001년 3월 학사학위를 취득했고 다음 달 같은 대학 석사과정에 입학해 2002년 6월 졸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 함께 타블로 측에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네티즌 22명의 IP를 추적해 이름과 아이디가 중복된 2명을 제외한 20명의 신원을 확인, 혐의가 인정되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왓비컴즈' 김 모 씨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인터폴에 수사 협조를 의뢰할 계획이다.

[사진='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 캡쳐]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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