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이 쏟아지는 호평 속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
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공식 회담장과 좁은 잠수함 안에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충돌하는 모습을 통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던 것과는 정반대로, 남북미 세 정상의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유쾌한 포즈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포스터에 사용된 스틸은 현장에서 앵거스 맥페이든의 제안으로 즉흥적으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모은다.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 분)과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 그 뒤에서 파이팅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북 위원장(유연석)은 북의 쿠데타로 인해 북 핵잠수함에 갇혀 생사의 운명공동체가 된 후, 복잡한 남북문제부터 소소한 취향 차이에 대한 갈등과 화해를 오가는 모습을 통해 예상 밖의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여기에 영화를 향한 언론의 아낌없는 찬사가 더해져 기대를 더욱 높인다. 많은 언론은 리뷰를 통해 남북문제라는 쉽지 않은 소재를 리얼리티에서 시작해 판타지로 이어가는 스토리에 은유와 해학을 더해 흡입력 있게 풀어낸 양우석 감독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더 커진 스케일과 한국영화 최초로 선보인 긴박한 잠수함 액션, 그리고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으로 완성된 묵직한 여운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내며 '강철비2: 정상회담'을 향한 호평을 끊임없이 쏟아내고 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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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