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도시어부들이 참돔 트로피 쟁탈전을 펼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33회에서는 이덕화를 따라 태안 안면도로 참돔 낚시를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참돔은 이태곤과 인연이 깊은 어종으로 유명하다. 이태곤은 2018년 12월 거문도편에서 '도시어부' 내 최고 기록인 82cm 참돔을 낚으며 '킹태곤'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아직까지 그 기록이 깨지지 않고 있는 만큼 이태곤은 이날 자신의 기록을 한 번 더 뛰어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총력을 다한 모습이었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제작진은 "참돔 6짜 이상의 빅원에게 황금배지를 드리고, 이태곤 씨의 최대어 기록을 넘으면 배지를 하나 더 드립니다. 그리고 미터급 참돔이 나오면 슈퍼배지를 드립니다"라며 파격적인 제안을 건넸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이덕화는 "장난 아니다. 10마리 더 잡았다. 장담하는데, 우리가 운만 좋으면 미터급 나온다. 내가 웬만해서 이런 소리 하는 사람이냐"라며 호언장담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낚시에 앞서 선장이 "총 20마리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보통이 7짜"라고 밝은 전망을 내놓자, 도시어부들은 희망회로를 풀가동시키며 야심차게 출항에 나섰다.
이태곤은 기분좋은 예감에 "오늘 8짜 나오겠네요"라며 기록 보유자다운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덕화는 "9짜 가보겠습니다"라며 여유만만한 모습으로 뜨거운 트로피 쟁탈전을 예고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긴장감 넘치는 안면도 참돔 트로피 쟁탈전은 6일 오후 9시 50분 '도시어부2'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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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