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사랑꾼' 최수종이 '1호가 될 순 없어' 개편 후 첫 게스트로 나선다.
4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최수종은 오는 16일부터 일요일 밤으로 편성시간을 옮기는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수종은 최근 '1호가 될 순 없어'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해 개그맨 부부들과 만남을 가졌다. 특히 첫 회부터 최수종을 소환했던 최양락 팽현숙 부부와 역사적인 재회를 했다는 전언.
앞서 팽현숙은 최양락과 부부 싸움을 하던 중 "최수종 부부 좀 본받아라. 난 최수종 부부 너무 부럽다. 눈물 난다"며 울컥 눈물을 보였다. 이에 최양락은 팽현숙이 동갑이자 최수종과 툭하면 비교한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팽현숙은 최양락이 사사건건 비교될 것을 우려해 최수종의 친구 제안을 거절했다는 일화를 공개해 큰 웃음을 줬다.
최수종은 기념일마다 아내 하희라를 위해 새로운 이벤트를 열어주는 등 연예계를 대표하는 국민 애처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상적인 남편상을 마주한 팽현숙과 어색한 동갑내기 친구를 만난 최양락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1호가 될 순 없어'는 개그맨 부부 세 쌍이 그들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포맷으로 유독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집중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양락 팽현숙, 박준형 김지혜,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출연하고 있다.
'1호가 될 순 없어'는 기존 수요일에서 일요일로 시간대를 옮긴다. 오는 16일부터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JTBC 캡처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