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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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정 때문"…''SKY캐슬' 커플' 김보라·조병규, 공개 열애 끝 [종합]

기사입력 2020.08.04 09:27 / 기사수정 2020.08.04 09: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보라와 조병규가 열애 1년 반만에 동료 사이로 돌아갔다. "바쁜 일정"이 두 사람의 사랑을 방해했다. 

3일 김보라와 조병규의 결별 소식이 알려졌다. 언론 보도 이후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결별한 게 맞다.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2월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극 중 조병규는 윤세아와 김병철의 쌍둥이 첫째 아들 기준 역으로, 김보라는 염정아와 정준호의 딸 김혜나 역으로 열연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가 인기리에 마무리된 후, 촬영 현장에서 조병규가 김보라를 부축하는 메이킹 영상 등이 회자되며 두 사람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도는 것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이후 조병규가 자신의 SNS로 "연애하는 것 아니다"라고 부인했지만, 이어 전해진 열애설에 결국 "'SKY 캐슬' 종영 후 2월 초부터 교제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후 1년 반 동안 연예계 공식 커플로 열애를 이어오던 이들은 결별 소식을 전하며 선후배 사이로 남게 됐다.

김보라 측은 "최근 바쁜 스케줄로 인해 결별하게 됐다"며 "자연스레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했고, 조병규 측도 "앞으로도 두 배우를 향한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05년 데뷔한 김보라는 'SKY 캐슬'을 비롯해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시네마틱드라마 'SF8-우주인 조안' 등에 출연했다. 웹예능 '보라를보라', '보라다방' 등으로도 대중과 소통했다.

조병규는 2015년 데뷔 후 'SKY' 캐슬'에 이어 드라마 '지난 해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MBN 예능 '자연스럽게'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했다. 현재는 OCN에서 하반기 방송 예정인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을 준비하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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