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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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 지창욱, 시청자 사로잡은 개미지옥 매력 셋

기사입력 2020.08.03 10:18 / 기사수정 2020.08.03 10:19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배우 지창욱이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으로 여름을 책임지고 있다.

지창욱은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서 본 적 없는 '순한 맛' 최대현으로 분해 코믹과 로맨스, 능청스러움과 진지함을 오가는 마성의 연기력을 펼치고 있다. 이에 지창욱의 섬세한 열연으로 배가되는 '개미지옥 매력'을 모아봤다.

# 응원하고 함께하는 '꿈 수호천사'

대현은 편의점에서 꿈나무 카드를 사용하는 아이를 가짜 결제 놀이를 하며 돕는다. 거기에 남들의 시선에 아이가 주눅들까 염려해 "우리 VIP 손님"이라 부르며 항상 본인이 맞이한다. 아이의 미래를 남몰래 응원하는 대현의 따뜻함은 샛별이 다시 한번 그에게 반하게 만들고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녹여냈다.

또한 대현은 샛별(김유정 분)의 꿈도 함께하며 응원했다. 샛별에게 편의점 한편에 개인 독서실을 만들어주고, 떨어져 있을 때도 틈틈이 공부를 도와주는 다정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 모든 순간이 '심쿵 포인트'

13회에서 대현은 동생 은별(솔빈)로 인해 힘든 상황에 휘말려 다친 샛별을 보살피고 걱정했다. 허당처럼 보이지만 샛별에게만큼은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보호자를 자처하는 대현. 상대방의 상처를 함께 느끼는 듯한 눈빛과 다독이는 포옹은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설렘을 안겨줬다.

이어 14회 대현의 고백 엔딩은 안방극장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대현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서서히 마음에 스며들어온 샛별이 특별한 사람이 된 것을 깨달았다. 하루하루 시간과 마음을 함께 쌓아가고 싶다는 진솔하고 애틋한 고백은 모두의 마음에 사랑이 피어나게 했다.

# 지창욱으로 완성되는 '개미지옥 최대현'

훈훈한 비주얼에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받는 지창욱은 '개미지옥 최대현'을 완성했다. 그의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부터 로맨스가 시작된 이후 애틋, 달달, 뭉클 등 다양한 감정을 모두 녹여낸 섬세한 연기는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찰떡 케미' 샛별은 물론 '현실 가족' 분희(김선영), 용필(이병준), 대순(김지현)과 절친 달식(음문석)까지 각기 다른 관계 속에서 '케미 장인'으로 활약하며 극을 유쾌하게 이끌며 주말 밤을 웃음 짓게 했다.
 
'편의점 샛별이'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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