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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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한 막내'...'1박 2일' 라비, 신뢰미션 나홀로 성공+부대찌개 나눔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03 06:45 / 기사수정 2020.08.03 05:0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라비가 기특한 막내로 거듭났다.

2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막내 라비가 유일하게 신뢰 미션에 성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방글이 PD로부터 제작진과의 신뢰 부족을 채우기 위한 미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방글이 PD는 아무런 게임도 하지 않았는데 이미 미션이 끝났다는 얘기를 하며 "'1박 2일'의 불문율"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여기에서 몇몇 멤버가 무슨 말인지 눈치를 채고 망연자실했다.

'1박 2일'의 불문율은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였다. 제작진은 멤버들의 휴식시간을 이용해 주변에 먹을 것을 두고 멤버들의 반응을 지켜보고 있었다.

문세윤이 초코바를 몰래 먹은 것을 시작으로 김종민과, 김선호, 딘딘이 방에서 생라면을 먹었다. 그동안 배신과는 거리가 멀었던 연정훈도 생라면을 먹고 말았다.



라비는 "나 빼고 다 먹었네?"라고 말했다. 이에 문세윤은 자신이 라비에게 초코바를 하나 줬다고 말하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라비는 초코바를 먹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라비는 문세윤이 준 초코바를 받기는 했으나 먹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라비는 초코바를 먹기는커녕 오히려 양치질을 하고 있었다.

심지어 라비는 딘딘이 생라면을 먹을 거냐고 물어보는데도 배가 고프지 않다면서 생라면의 유혹도 뿌리쳤다.

제작진과의 신뢰를 지킨 라비만 저녁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저녁식사는 멤버들의 단골집에서 공수해온 메뉴들이었다. 제작진은 나머지 멤버들에게서 신뢰 계약서를 받고 각 멤버의 단골집 메뉴를 절반의 양만 제공하기로 했다.

라비는 자신의 단골집에서 온 부대찌개 양이 많다면서 형들에게 부대찌개를 아낌없이 나눠주기도 했다. 멤버들은 라비 덕분에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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