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담원 게이밍이 압도적인 무력을 자랑하며 1세트를 따냈다.
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 한화생명 e스포츠와 담원 게이밍 간의 경기가 펼쳐졌다.
한화생명은 '두두' 이동주, '캐드' 조성용, '미르' 정조빈, '바이퍼' 박도현, '리헨즈' 손시우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담원 게이밍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출전했다.
한화생명은 트위스티드 페이트, 조이, 세나, 케넨, 퀸을 밴하고 레넥톤, 리신, 갈리오, 아펠리오스, 브라움을 골랐다.
이에 맞서는 담원 게이밍은 볼리베어, 이즈리얼, 세트, 타릭, 카밀을 밴하고 제이스, 렉사이, 사일러스, 애쉬, 판테온을 조합했다.
담원 게이밍은 경기 초반부터 2킬을 획득하며 유리하게 나섰다. 그러나 한화생명 역시 호락호락하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령지역에서 좋은 모습으로 3킬을 획득했던 한화생명은 '미르'의 가리오와 '두두'의 레넥톤이 좋은 호흡을 보이며 '너구리'의 제이스를 두번이나 잡아냈다.
한화생명이 분전하며 킬스코어는 6대6이 됐지만 상황은 여전히 담원 게이밍에게 유리했다. 세번째 드래곤을 앞두고 벌어진 한타에서 상대를 모두 잡아낸 담원 게이밍은 또다시 격차를 벌리며 킬스코어를 13대 7까지 벌렸다.
한화생명은 마지막 한타를 통해 반전을 노렸지만 성장한 담언 게이밍을 막을 수는 없었고 상대를 제압한 담원 게이밍은 24분만에 첫 세트를 따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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