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08
사회

[이 시각 헤드라인] 최윤희 사망 충격…경찰 "타블로 학력 사실"

기사입력 2010.10.08 11:23 / 기사수정 2010.10.08 11:28

온라인뉴스팀 기자



- 10월 8일 11시 주요뉴스

▶ '행복전도사' 최윤희 부부 숨진채 발견…경찰, 자살 추정

'행복전도사'로 잘 알려진 작가 겸 방송인 최윤희(63)씨가 남편과 함께 숨진 채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국내 주요 언론들은 경찰 조사를 인용해 "최 씨가 남편 김 모 씨와 함께 7일 오전 모텔에 투숙했고, 남편이 먼저 최 씨를 목졸라 숨지게 한 뒤, 뒤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최씨 부부가 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뤄 동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는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다 늦은 나이에 방송에 데뷔, '행복 멘토' '행복 디자이너' 등의 신조어를 만들며 기업체나 지자체, 방송에서 '여성의 행복과 희망'을 주제로 강의해왔다.

또한 '밥은 굶어도 희망은 굶지 마라', '행복멘토 최윤희의 희망수업', '웃음 헤픈 여자가 성공한다' 등 20여 권의 저서를 남겼다.

▶ 경찰, 타블로 졸업사실 확인 '학력논란 끝'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본명 이선웅)가 스탠퍼드 대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밝혀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타블로는 지난 1998년 스탠퍼드 대학교에 들어가 2001년 3월 학사학위를 따고, 다음달 석사과정에 입학해 2002년 6월에 졸업했다.

경찰은 '타진요'를 비롯한 네티즌들이 주장한 '학력의혹'의 사실관계를 밝혀내기 위해 스탠퍼드 대학교 측에서 직접 서류를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학에서 직접 건네받은 성적증명서를 타블로가 제출한 서류와 대조시킨 결과 문서의 형식과 문양 등이 일치해 진본이라는 결과를 내렸다.

'타진요'에서 공개를 요구했던 출입국 기록 역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타블로는 재학시절 총 아홉 차례 입국했지만 모두 방학기간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타블로 측에서 고소한 네티즌 22명의 IP(인터넷 주소)를 추적해 중복된 2명을 제외한 20명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故 최윤희, 타블로]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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