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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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타진요 카페 운영자 '왓비컴즈' 체포영장 신청

기사입력 2010.10.08 10:57 / 기사수정 2010.10.08 10:57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타블로의 결백이 밝혀짐에 따라 '타진요' 운영자인 '왓비컴즈'가 조사를 받게 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타블로는 지난 1998년 스탠퍼드 대학교에 들어가 2001년 3월 학사학위를 따고, 다음달 석사과정에 입학해 2002년 6월에 졸업했다.

경찰은 '타진요'를 비롯한 네티즌들이 주장한 '학력의혹'의 사실관계를 밝혀내기 위해 스탠퍼드 대학교 측에서 직접 서류를 넘겨받았다. 이어 타블로측이 제출한 서류와 대조한 뒤 타블로가 스탠퍼드 대학교를 졸업한 것이 사실이라고 결론지었다.

한편, 경찰은 타블로 측에서 고소한 네티즌 22명의 IP(인터넷 주소)를 추적해 중복된 2명을 제외한 20명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블로는 지난 8월 자신의 학력위조를 주장하는 네티즌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그중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 매니저로 활동한 'whatbecomes'는 미국 국적의 김모(57)씨로 밝혀졌다. 김모 씨는 친구의 주민등록번호로 차명 아이디를 만든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미국에 거주하는 김씨가 출석을 거부함에 따라 체포영장 신청과 함께 인터폴에 수사협조를 의뢰했다. 나머지 네티즌들도 불러 명예훼손 혐의를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 = 타블로 (C) MBC 스폐셜 '타블로 편' 화면 캡쳐]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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