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구선수 김연경이 이장우와 양형렬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연경이 이장우와 양형렬을 향한 호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연경은 멤버들이 연애 중인지 물어보자 아니라고 밝히면서 소개팅을 주선해 달라고 나섰다.
김연경은 멤버들이 이장우를 추천하자 너무 좋다면서 자신도 이장우처럼 캠핑을 좋아한다고 했다. 평소 여자배구 팬이었다는 이장우는 김연경과의 공통점 발견에 반가워하는 얼굴이었다.
이장우는 김연경이 김밥 속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채칼이 없어 어렵게 칼질을 하자 자신이 채칼을 보내드리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멤버들은 채칼을 보내주려면 주소와 휴대폰 번호를 알아야 한다며 김연경과 이장우를 몰아가고자 했다.
김연경은 스튜디오에서 이장우와 핑크빛 분위기를 이루는가 싶더니 VCR영상에서는 플라이보드 월드챔피언 양형렬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수상레저를 즐기려던 김연경은 양형렬을 통해 지상강습을 받게 됐다. 김연경은 양형렬의 훈훈한 비주얼과 자상한 면모에 눈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할 정도로 쑥스러워했다.
김연경은 인터뷰 자리에서 양형렬의 강습에 대해 "선생님이 훈남이고 착해서 귀에 들어오더라"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도연은 김연경이 이장우와 양형렬 모두에게 관심이 있다고 표현하자 "한 명만 걸려라. 이런 느낌인 거냐"고 물어봤다. 김연경은 자신이 까만 구릿빛 피부를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 거라면서 이장우와 양형렬 모두에게 호감이 갈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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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