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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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이식당' 첫방송, 개업 전 백종원에 비법 전수...3,000평 감자밭 앞 오픈 준비 [종합]

기사입력 2020.07.31 23:04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수근이 이식당 오픈 준비에 나섰다.

31일 방송된 tvN '나홀로 이식당'에서 이수근이 이식당을 오픈하기 위해 도심을 떠나 산골 외딴 작은 집으로 향했다.

도착한 이식당의 테이블은 야외 평상에 널찍하게 놓여 있었다. 이수근은 감탄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3,000평 짜리 감자밭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감자 캐기 체험도 가능한 조건이었다.

이수근은 개업 전 백종원을 찾았다. 그는 백종원으로부터 더덕 김치 두루치기를 전수받았다. 백종원은 "아까 그걸 하든지 '감자짜글이'를 하든지 하라"고 조언했다. 이로써 이식당의 첫 번째 메뉴와 두 번째 메뉴가 모두 정해졌다.



오픈을 준비하며 이수근은 음식 재료를 준비하고 3,000평의 감자밭에서 감자를 캤다. 그리고 쌀을 씻어 솥밥을 준비했다. 그는 "기술자에게 이런 건 일이 아니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가마솥 뚜껑을 열어 본 이수근은 "이거 봐라, 너무 잘 됐다. 그런데 나 혼자밖에 없어서 리액션을 해 줄 사람이 없다"고 기뻐하는 한편 아쉬워했다. 그는 가마솥에 눌은 누룽지를 끓여 숭늉까지 준비했다.

그러나 식당 오픈 준비까지는 아직 많은 과정이 남아 있었다. 준비할 것으로 감자 짜글이 양념, 더덕구이 양념, 두루치기 양념, 취나물, 콩나물 무침, 콩나물 냉국, 쌈채소, 막장을 언급하던 이수근은 "뭐가 이렇게 많냐"며 절망했다.

취나물을 요리하던 그는 양념을 너무 많이 넣어 성공적인 요리에 실패했다. 취나물을 맛본 그는 "이게 맛있으면 안 되는데 왜 맛있지?"라고 의아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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