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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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 매력녀' 이해인, 4차원 영어에 정형돈도 넘어갔다

기사입력 2010.10.08 09:40 / 기사수정 2010.10.08 09:58

온라인뉴스팀 기자

[온라인뉴스팀] 깜찍한 외모와 엉뚱함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4차원 엉뚱녀' 이해인이 남다른 영어 실력으로 촬영장을 연일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

여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의 국내 최초 영어 쿠킹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쉘라쉘라 영어로 쿠킹>에서 독특한 영어 실력으로 파트너인 정형돈를 비롯, 제작진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것.

<쉘라쉘라 영어로 쿠킹>은 영어와 요리에 서툰 출연진들이 마트에서 재료를 구입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주방에서 요리를 완성하기까지 영어로 된 재료 목록과 레시피만을 보고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개그맨 정형돈과 4차원 탤런트 이해인, 아르헨티나 출신 탤런트 마르코와 탤런트 윤세아가 각각 2인 1조가 되어 흥미진진한 요리 대결을 펼친다. 매주 토요일 낮 12시, 밤 11시 방송.

특히, 이해인의 영어 해석에 관한 엉뚱한 발언이 요리 대결의 재미를 더 한다고. 지난 1화에서는 fry(튀기다)를 '날리다'로 해석해 정형돈을 배꼽잡고 웃게 만든 데 이어, deep fry는 '멀리 날리다'로 해석, 좌중을 폭소케했다.

또한 데코레이션(decoration)에 자신이 있다는 이해인은 철자c를 자신 있게 k로, t를 s로 답해 정형돈을 또 한 번 웃게 만들었다.

잘못된 철자에 정형돈이 s가 맞냐며 웃음을 터뜨리자 재빨리 이해인은 'decoracion'이라고 s를 c로 고쳐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정형돈이 "다음주에 또 묻겠다. 그 땐 또 어떻게 답할지 기대된다"고 하자 이해인은 천진만난하게 "반복 학습이 중요하다"고 너스레를 떨며 다시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해인씨의 기발한 영어 해석 능력에 감탄했다.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하겠다" (marssix), "평소 팬이었던 이해인씨도 보고 요리법도 알고 영어도 배우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lmj0254), 등의 응원 글들이 속속 게재되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9일(토) 방송되는 2화에서는'스파이시 연어 롤'을 완성하기까지, 영어 레시피로 펼치는 4인방 MC들의 좌충우돌 요리대결이 전파를 탄다.

[사진=올리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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