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싹쓰리가 연이은 화제성으로 다소 우울했던 여름을 웃음으로 채워주고 있다.
싹쓰리는 지난 30일 방영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로 1위를 차지했다.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 무대를 펼친 동시에 1위에 오르게 된 것.
비룡은 "싹쓰리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팀 결성 이유가 힘든 시기에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린다G는 "여보, 나 1위 했어! 보고 싶어"라는 파격적인 소감을 남겼다.
유두래곤은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엠카' 제작진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다시 여기 바닷가'의 작곡가이자 이효리의 남편인 이상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데뷔와 동시에 1위를 차지한 세 사람은 연이틀 화제성을 이어나갔다.
이효리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의 한 팬이 준 편지를 게재했다.
편지 속에서 팬은 이효리에게 비의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비룡 구박시 은근히 대리만족 느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MBC '놀면 뭐하니?'에서 싹쓰리 홍일점이자 리더격인 이효리의 유행어 '꼴 뵈기 싫어'를 거론하며 해당 발언 덕분에 비룡의 인기가 싹텄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해당 편지를 게재하며 비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에피소드화 되어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싹쓰리는 뉴트로 여름 감성을 재현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자는 콘셉트로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비, 이효리와 함께 만든 그룹.
방송은 물론 음원 차트까지 화제성을 '올킬' 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Mnet, 이효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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