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담원이 화끈한 경기력으로 1세트를 승리했다.
3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7주차 담원 대 DRX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선발로 등장했다. DRX는 '도란' 최현준, '표식' 홍창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이 나왔다.
1세트에서 담원은 케넨, 세트, 조이, 아펠리오스, 쓰레쉬를 선택했다. DRX는 제이스, 트런들, 카밀, 하이머딩거, 세나를 골랐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6분 탑에서 1대 1 싸움이 펼쳐졌다. 도란이 솔킬 내며 완벽한 이득을 봤다. 이어진 드래곤 전투, 담원은 표식을 잡아내며 첫 대지용을 챙겼다.
7분 베릴이 탑에 로밍을 시도, 도란을 잡아냈다. 8분 표식은 미드를 들렸지만 이를 눈치 챈 담원이 역갱을 성공, 쵸비와 표식을 죽였다.
11분 캐니언은 미드에 또 들리며 쇼메이커와 함께 쵸비를 또 잡았다. 이어 미드에 전령을 풀며 1차를 날렸다. 그대로 두 번째 화염용까지 가져간 담원.
14분 봇에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데프트가 활약했지만 합류싸움에서 이긴 담원이 3킬을 올리며 한타를 대승했다. 자연스럽게 두 번째 전령의 주인도 담원이 됐다.
17분 세 번째 바람용이 나왔고 쇼메이커의 포킹으로 담원이 용을 먹었다. 이어진 5대 5 한타, 담원이 다 쓸면서 파괴적인 힘을 자랑했다.
22분 담원은 네 번째 용을 손쉽게 먹으며 바람용 영혼을 획득했다. 24분 담원은 탑에 홀로 있던 쵸비를 잡아냈다. 이어 담원은 바론을 치면서 저지하러 온 DRX를 다 잡으며 에이스를 기록했다.
26분 담원은 봇에서 매복 중인 DRX를 포착, 압도적인 힘차이를 보여줬다. 또 한 번 에이스를 올린 담원은 28분 미드로 밀고 나가면서 게임을 그대로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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