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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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악' 이정재 "액션 촬영 중 왼쪽 어깨 파열, 아직 수술 못했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0.07.30 10:50 / 기사수정 2020.07.30 10: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정재가 '다만 악에서 구하서소서' 촬영 중에 왼쪽 어깨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이정재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 

이날 이정재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는 합을 맞추는 액션보다 총기 액션이 많았다. 사실 총기액션은 합이 중요하지 않고 커트에 맞춰서 연출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라 연습이 그다지 많이 필요하지 않았다. 또 레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총을 열심히 쏘는 특전사 친구가 아니었다. 현장 분위기에 맞게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악당들을 제압하는 신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합이  많이 필요했다. 부랴부랴 4~5일을 연습해서 3~4일 동안 촬영을 끝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액션신을 찍다가 왼쪽 어깨가 파열이 됐다. 현지 종합병원에서 MRI를 찍었는데 파열이라고 수술해야 한다고 하더라. 사실 '빅매치' 때도 파열됐는데 몇 개월 두고 수술을 했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다 찍고 수술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후 나머지 액션에서는 왼손을 잘 안 쓰면서 촬영했다. 총기 드는 부분도 이미 든 상태에서 촬영하는 식으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수술을 잘 마쳤냐는 질문에는 "공교롭게도 지금 '오징어 게임'을 촬영 중이라 다 마치고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답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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