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트롯신이 떴다' 설운도가 박상민의 노래를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 21회에서는 장윤정, 김연자, 남진, 주현미의 과거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설운도는 박상민의 '청바지 아가씨'를 선곡했다고 밝혔다. 설운도는 "오늘 청바지를 입겠다고 두 번 얘기했는데 아내가 이걸 입으라더라. 내 이미지를 생각해서 그런 건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말이 맞긴 맞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설운도는 선곡에 대해 "솔직히 제가 하고 싶어서 한 건 아니다"라며 "가창력이 좋은 가수가 누군지 물어서 아무 생각 없이 박상민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하라고 하더라"라며 제작진을 원망의 눈빛으로 쳐다봐 웃음을 자아냈다.
설운도가 무대를 준비할 때 원곡 가수 박상민이 등장했다. 설운도는 헷갈리는 박자에 관해 물었고, 박상민은 옆에서 노래에 대한 팁을 주었다. 설운도는 자신만의 매력으로 '청바지 아가씨'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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