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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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JUNE) "컴백 위해 15kg 체중 감량, 1일 1식 계속 유지"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0.07.28 08:00 / 기사수정 2020.07.28 05: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소속 싱어송라이터 준(JUNE)이 컴백을 위해 체중을 15kg이나 감량했다고 밝혔다. 

준(JUNE)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 앨범 '엔딩(Ending)'을 발표한다. 이번 신보 '엔딩'은 준(JUNE)이 정규 앨범 발매 후 겪은 슬럼프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작업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애니웨어(Anywhere)'를 비롯해 '오프닝(Opening)' '날씨의 하루' '나우(Now)' '뷰티풀(Beautiful)' 등 다채로운 장르의 5곡이 실렸다.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엑스포츠뉴스 사옥에서 새 앨범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가진 준(JUNE)은 이전보다 한층 슬림해진 비주얼과 밝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저의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정적이거나 리듬을 타는 정도의 음악을 들려드렸다면 이번엔 가볍게 몸을 흔들 수 있는 밝은 음악을 들려드리려고 했다. 내용적으로도 밝고 희망찬 메시지를 담아 긍정적인 바이브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1일 1식과 금주의 영향으로 15kg 체중 감량과 밝은 분위기를 만들게 됐다는 준은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자신감과 성취감도 얻게 되면서 스스로 밝아지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원래 75kg 정도 체중이 나갔는데 지금은 60kg 정도에요. 다이어트를 통해 15kg 정도 감량한거죠. 1일 1식은 지금도 계속 이어가는 중이에요. 뮤직비디오 촬영 전까지는 금주를 했는데 지금은 절주 정도로 이어가고 있어요.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계획이에요." 

준(JUNE)의 다채로운 모습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타로 카드 점을 보러가기도 하고 어머니가 운영하는 향수 공방을 찾아가 직접 향수를 만드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그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준(JUNE)은 유튜브 영상 콘텐츠 메이킹 과정을 통해서도 한층 밝아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원래 따로 취미가 없어서 찾고 있던 중에 여러 가지 하면서 재미를 느끼고 있다. 슬럼프를 겪으면서 '또 다른 나를 찾아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여러 가지 시도해보니까 재밌더라. 개인적으로 등산은 정말 저와 맞지 않았고, 향수 만들기는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B1A4 산들과 2년 여 정도 함께한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 고정 게스트 출연 경험 역시 준(JUNE)에게는 색다른 배움이자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다. 

그는 "제게 너무 값지고 좋은 시간이었다. 학창시절 라디오를 즐겨 들으면서 저도 라디오를 해보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는데 직접 해보니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별밤'을 하면서 조리있게 말하는 스킬이나 순발력, 재치가 생겼다. 처음에는 떨리고 긴장해서 말도 빠르고 목소리도 라디오에 적합하지 않은 톤이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톤도 라디오에 맞는 잔잔한 톤으로 바뀌고 발음이나 속도도 고쳐졌다"고 덧붙였다. 

특별히 준(JUNE)은 부모님이 자신의 라디오 방송의 애청자라며 "항상 피드백을 해주시고 부모님의 개인 SNS로 직접 홍보도 해주셨다. 저는 민망해서 하지 말라고 말리기 바쁘다"고 웃었다. 

덧붙여 준(JUNE)은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음악으로 진로를 결정할 때부터 부모님이 지지해주시고 격려해주셨다. 이후로 연습생 생활이나 음악 작업, 공연 할 때도 전화나 문자, 메신저로 피드백 주시거나 직접 찾아와서 응원해주셨다. 인생의 선배 같은 느낌으로 지켜봐주셔서 든든하다. 이제 저도 더 이상 응석 부릴 나이가 아니니까 효도하고 싶다. 늘 감사하다"고 말하며 부모님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 영상=윤다희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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