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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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조 "후배 트로트 가수들 잘 따라와줘 고마워, 좋은 본보기 될 것"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0.07.27 09:3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조항조가 지난 16일 신곡 '후'를 발표했다. 

신곡 '후'는 가슴 시린 그리움을 의성어 '후'라는 한숨에 녹여 표현한 느린 템포의 트로트 장르 곡이다. 떠난 님을 잊지 못하고 다시 만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이번 신곡은 깊은 울림을 지닌 조항조의 목소리와 절절한 감정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남자라는 이유로' '사나이 눈물' '사랑 찾아 인생 찾아' '고맙소' '만약에' '걱정마라 지나간다' 등 다수 히트곡으로 음악 팬들의 오랜 사랑 받고 있는 조항조가 신곡 '후' 관련 이야기와 앞으로의 바람을 전했다. 

다음은 조항조 신곡 '후' 관련 일문일답. 

Q. 신곡 '후' 소개.

"한 여자를 떠나보낸 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마음과 다시 만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담하게 표현한 곡이다."

Q. '후' 감상 포인트와 녹음할 때 가장 신경쓴 부분.

"간절함을 담담하게 표현하는 부분에 집중했다. 내 목소리 하나로 모든 감정을 표현해야 하기에 신경이 많이 쓰였다. 이 부분은 '후'뿐 아니라 모든 곡을 녹음할 때 마찬가지다."

Q. 트로트 열풍 속 후배들이 가장 좋아하는 히트곡을 지닌 선배 가수 중 한 사람이다. 인기 비결이 무엇일까. 

"많은 후배들이 경연 프로그램에서 내 노래를 많이 불러주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 나만의 색깔 있는 음악을 하려고 노력한 것이 후배들에게 잘 비친 것 같아 기분 좋다. 후배들도 나의 음악을 인정하고 따라와 주는 것이 너무 고맙다. 앞으로도 계속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Q. 음악 활동뿐 아니라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최근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출연 소감은?

"선후배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고 세세하게 신경써준 제작진들에게 고마웠다. 지금 이 시대를 대표하는 후배들과 무대에 함께 서서 너무 재밌었다.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Q. 오는 8월 22일 카카오TV 조항조 오디오 콘서트 프리뷰 공연과 9월 본공연을 앞두고 있다. 소감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가수와 팬들의 만남이 뜸해져 언택트 오디오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프리뷰 콘서트를 먼저 진행하는데 내 노래로 나와 동료 가수들이 번갈아가며 노래 부르고 라이브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9월에 열릴 본 콘서트 참여 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니 많은 청취 부탁드린다."

Q. 동료 가수들과 함께 출연한다고 하는데 살짝 스포해달라. 

"본 콘서트 이벤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직접 참여해서 확인해주길 바란다. 하하."

Q. 앞으로 활동 계획과 팬들에게 한 마디. 

"다양성 있는 음악들을 팬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비대면 콘서트로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고 방송을 통해서도 자주 찾아뵙고 싶다.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하고 지친 마음을 내 노래를 통해 위로받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우리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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