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장도연X박나래, 새 패러다임의 사부 등장 '라이프 공개'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박나래, 장도연이 사부로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박나래가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장도연, 박나래가 사부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집사부일체' 사부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집사부일체'의 기획 의도는 누구에게나 배울 점이 있고, 각자만의 소소한 깨달음을 얻는 것. 두 사람은 이를 보여주겠다고 말하며 다른 사부들이 출연을 부담스러워하는 기획 의도 부분을 수정했다. 

멤버들은 정반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박나래, 장도연 중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선택해야 했다. 박나래, 장도연이 벌칙으로 물싸대기를 하자고 말했지만, 멤버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자 박나래는 "여러분들이 리액션을 안 하면 버리는 컷이다"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리액션이 없으면 리액션만 따로 따겠다"라며 "예능 할 거예요? 그럼 리액션하세요. 개미를 보고도 용을 본 것처럼 해라"라고 명언을 남겼다.

먼저 이승기, 차은우는 장도연, 김동현, 신성록, 양세형은 박나래를 따라갔다. 화려한 라이프 스타일을 꿈꾸는 박나래는 카라반부터 꾸민 후 다양한 요리를 준비했다.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자는 게 박나래의 지론이었다. 박나래는 쉬는 날도 이렇게 만들 체력이 되냐는 질문에 "원래 쉬는 걸 못한다. 일이 없을 때도 배우러 다녔다"라고 밝혔다.

반면 장도연은 이승기, 차은우에게 잠옷을 건네며 인스턴트 음식을 먹을 거라고 밝혔다. 장도연은 "전 음식을 잘 못 한다. 그 시간에 자기계발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장도연은 CD를 고르며 "수고스러움을 자처하면서 듣고 싶은 음악을 찾으면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장도연은 신문도 몇 년째 구독하고 있다고. 이에 대해 장도연은 "무지로 인해 나오는 말실수를 줄이고, 최대한 배려하면서 방송하고 싶다"라는 뜻을 밝혔다. 장도연은 혼맥도 좋아한다고.

이후 박나래, 장도연은 무명시절을 떠올렸다. 두 사람은 10년의 무명을 버텼지만, 당시엔 무명이라고 한탄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함께 개그를 짰기 때문에 정체되어 있다고 생각 안 했다"라고 전했다.

또다시 찾아온 선택의 시간. 박나래의 '나래바'와 장도연의 차분한 밤 중 선택해야 했다. 매일 일기를 쓴다는 장도연은 일기장을 공개했다. 그 속엔 박나래를 향한 진심이 담겨 있었다. 박나래는 감동하면서 "친하지만 부끄러우니까 이런 얘기는 잘 안 한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연애스토리는 작은 썸까지도 공유한다고. 박나래는 양세찬을 짝사랑하던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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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