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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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이상엽♥이민정X이상이♥이초희 연애 동맹…차화연 가출 [종합]

기사입력 2020.07.26 21:1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와 이초희가 이상엽과 이민정에게 배신감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71회·72회에서는 윤규진(이상엽 분)과 송나희(이민정)가 윤재석(이상이)과 송다희(이초희)에게 연애 사실을 들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규진과 송나희는 데이트를 하던 중 윤재석, 송다희와 마주쳤다. 윤재석은 "뭐야. 그 손. 둘이 다시 만나는 거야?"라며 당황했고, 송다희는 "만나는구나"라며 맞장구쳤다.

이후 윤재석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대체 언제부터. 그동안 우리 죽어라 반대하고 협박했던 게"라며 배신감을 토로했고, 송다희는 "둘이 다시 만나게 돼서라고?"라며 발끈했다.



윤재석은 "우리한테 계속 눈치 주고 레이저 쏘고 협박까지 했던 게 양심에 안 찔리니?"라며 쏘아붙였고, 송다희 역시 "차라리 솔직해지지. 둘이 만나는데 우리가 거슬린다고. 이 위선자"라며 서운해했다.

결국 윤규진과 송나희는 윤재석과 송다희에게 사과했고, 집으로 돌아가고 나서도 각각 동생의 눈치를 봤다.

또 송가희는 홍연홍의 몰상식한 태도에 불쾌감을 느꼈다. 송가희는 홍연홍과 다퉜고, "저희 엄마가 고모 도우미 아니거든요? 음식이 어떻네. 세탁기 돌렸네. 여기가 무슨 호텔이에요?"라며 독설했다.

이때 장옥분(차화연)이 나타났고, 홍연홍은 "언니가 얘한테 시켰어요? 나한테 한마디 하라고? 내가 언니 부려먹는다고 이렇게 눈을 동그랗게 뜨고 따지잖아요"라며 화를 냈다.



송가희는 "따지는 게 아니라 할 말은 한 거죠. 너무한 건 사실이잖아요"라며 못박았고, 장옥분은 "미안해요. 쟤가 워낙 성격이 불같아가지고"라며 만류했다.

홍연홍은 "성격을 고치게 해야지. 그러니까 애가 이혼을 당하지"라며 툴툴거렸고, 장옥분은 "이혼을 당하긴 누가 당해요. 얘가 선택을 한 거지. 아무리 화가 나도 그렇지.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지. 어른으로서 그게 할 말이에요?"라며 분노했다.

그러나 홍연홍은 송영달(천호진)이 들어오자 태도가 돌변했다. 송영달은 장옥분에게 먼저 사과해달라고 부탁했고, 장옥분은 어쩔 수 없이 송가희를 홍연홍의 방으로 데리고 갔다. 장옥분과 송가희는 끝내 홍연홍에게 사과했다.

게다가 송영달은 홍연홍을 데리고 절을 찾았다. 송영달은 홍연홍이 친동생이라고 믿었고, 절에 있던 송영숙의 위패를 되찾았다. 

송영달은 장옥분에게 홍연홍과 몇 년 동안 같이 살고 싶다고 말했고, 장옥분은 "당신은 당신 동생이랑 끌어안는다고 쳐. 같이 살면 제일 스트레스 받는 사람은 난데. 나는 같이 못 사니까 당신이 선택해. 동생이네. 그럼 내가 나가야지, 뭐"라며 짐을 챙겨서 집을 나갔다.

특히 윤재석과 송다희는 며칠 동안 일부러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고, 먼저 윤규진과 송나희에게 식사를 제안했다. 윤재석과 송다희는 윤규진과 송나희의 재결합을 축하해줬고, 네 사람은 서로의 아군이 되어주기로 약속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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