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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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난데없는 인종차별 논란 '해명'…'나혼산' 측 "특정 문화 관련 無" [종합]

기사입력 2020.07.26 19:10 / 기사수정 2020.07.26 18:2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마마무 화사가 난데없는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5일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유튜브 채널 '나혼자산다 STUDIO'를 통해 "우리는 화사의 의상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의 메시지를 받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화사가 착용한 의상은 그가 우리 프로그램에서 종종 입었던 한국적인 '사우나' 의상에서 유래했음을 분명히 하고 싶다. 우리는 특정 국가의 전통 의상을 코믹하게 보여줄 의도가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시청자 중 일부가 화사의 복장을 두고 나이지리아 전통 복장을 입은 것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우리 프로그램이 코믹한 장르이다 보니 보는 분 중 일부는 전통의상을 코믹하게 반영하고, 인종차별을 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우리는 화사의 의상을 특정 문화와 관련시킬 의도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 중인 화사는 박나래, 한혜진과 함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여은파'(여자들의 은밀한 파티)로 여성 무지개 회원들만의 솔직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5일 '나혼자산다 STUDIO'에 공개된 '여은파 대망의 첫 라이브 (Hwasa, Narae, HyeJin)' 영상에서는 박나래, 한혜진, 화사가 모임을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러나 일부 외국인 시청자들이 화사가 입은 의상을 두고 "나이지리아 전통 의상이 연상된다"며 인종차별 의혹을 제기했고, 결국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해명하기에 이르렀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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