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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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스캔들' 12화, 선준-윤희 본격적인 애정관계 형성

기사입력 2010.10.06 10:25 / 기사수정 2010.10.06 10:25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선준이 윤희의 고백에 마음이 흔들렸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12화에서는 선준(박유천 분)과 윤희(박민영 분)가 외딴 섬에 갇히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선준과의 만남에 들뜬 윤희는 비록 남장을 하고 있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선준을 따라나선다. 하지만 섬에 마련된 자리는 여인네들과 즐기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선준에 대한 실망과 자신의 처지가 한심해진 윤희는 섬에서 떠나는 배를 잡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다. 그런 윤희를 말리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 선준은 물에 빠지고 만다. 결국 선준은 감기에 걸리고 두 사람은 무인도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감기에 걸려 잠든 선준을 돌보다 윤희도 잠이 들고, 깨어난 선준은 윤희를 바라보며 묘한 감정을 느낀다.
 
윤희는 깨어난 뒤 선준에게 "효은(서효림 분)은 혼인하면 현모양처가 될 것 같다"며 마음을 떠본다. 이에 선준은 정무(김갑수 분)의 생각뿐이라며 일축한다.

밤이 되어 윤희가 잠이들자 선준은 윤희의 입술을 바라보게 된다. 하지만 곧 이성을 찾으며 두 사람의 키스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하지만 선준은 자신의 마음에 혼란스러움을 느끼며 괴로워한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윤희가 빨리 여자라는 것을 밝혔으면 좋겠다", "두 사람이 이어지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5일 방송된 KBS '성균관 스캔들'은 10.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C) KBS '성균관 스캔들' 방송 캡쳐]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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