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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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에 결혼 결심"…'살림남2' 노지훈♥이은혜, 로맨틱 부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26 07:25 / 기사수정 2020.07.26 01:3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노지훈이 레이싱 모델 이은혜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노지훈이 이은혜와 첫 만남을 회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노지훈 매니저는 스케줄을 마친 노지훈을 집에 데려다줬고, "결혼해서 행복하냐"라며 물었다. 이에 노지훈은 "일 끝나고 갔을 때 누군가 있어주는 게 큰 힘이다"라며 털어놨다.

또 노지훈은 "은혜를 처음 만났을 때 그런 생각이 들더라. '이 여자랑은 결혼해야겠다. 잡아야겠다'라고 생각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노지훈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2년 동안 암 투병을 하시고 돌아가셨다. 그 이후로 십 며칠 만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그때 제 나이가 열다섯 살 밖에 안 됐더라. 가족에 대한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조금은 더 애틋하고 깊지 않았나 싶다"라며 고백했다.

이후 이은혜는 노지훈을 기다리고 있었고,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포옹을 하고 입을 맞추며 애정을 과시했다. 

더 나아가 노지훈은 잠들기 전 이은혜와 야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이은혜는 "여보의 행복은 뭐냐"라며 질문했고, 노지훈은 "일 끝나고 와서 이렇게 여보랑 시간 보내는 거다.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노지훈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감사하게도 일이 많아져서 일을 한다. 일이 많다 보니까 와이프나 이안이를 못 챙긴 거 같다. 끝나고 와서 30분을 아내와 보내는 게 행복이다"라며 밝혔다.

다음 날 노지훈은 일을 하러 가기 전 가족들을 위해 요리에 도전했고, 다 함께 전통 시장을 구경하기도 했다. 

이때 노지훈은 화장실에 가는 척하며 몰래 꽃다발을 구입했다. 이은혜는 "'먹는 걸 아껴서라도 너 꽃 사주는 건 아끼지 않겠다'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동기 중에 제일 큰 거였다. 그 약속을 아직까지 잘 지켜준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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