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는 블랙핑크는 'How You Like That'과 화사의 'Maria',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가 1위 후보로 오른 가운데, 1위 트로피는 블랙핑크에게 돌아갔다.
블랙핑크의 선공개 싱글 'How You Like That'은 블랙핑크만의 개성과 카리스마 넘치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곡으로, 어떤 어두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전진하여 더 높이 비상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출연 없이 1위를 거머쥔 블랙핑크를 대신해, 데뷔와 동시에 1위 후보에 오른 신인 그룹 싹쓰리의 린다G가 소감을 전했다. 린다G는 "아쉽네요. 블랙핑크 여러분 축하드리고 저희 첫방 이렇게 멋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입담을 뽐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전소미가 신곡 'What You Waiting For'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What You Waiting For'는 알앤비 댄스 곡으로, 전소미의 파워풀한 보컬과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테디와 전소미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전소미는 반짝이는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부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하이의 컴백 무대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홀로'는 이하이가 AOMG 입단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싱글로, 가사에는 위로를 담았다. 이하이의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으로 무대를 꾸몄다.
레드벨벳의 유닛 아이린&슬기의 후속곡 ‘놀이 (Naughty)’ 무대도 공개됐다. '놀이'는 퓨처 하우스 스타일의 팝 댄스 곡이다. 아이린&슬기는 고난도 핸드 코레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괴물신인'이라고 불리며 가요계에 돌풍을 예고한 싹쓰리의 데뷔 무대가 최초로 공개됐다.
싹쓰리는 그룹 듀스의 커버곡 '여름 안에서'와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로 신인 답지 않은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뉴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과 댄스로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싹쓰리의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는 90년대의 감수성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뉴트로 곡으로, 작곡에는 린다G의 남편 이상순이, 작사에는 린다G와 지코가 참여했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싹쓰리, 이하이, 전소미, 레드벨벳-아이린&슬기, 제이핑크, 정세운, 원더나인, 머스트비, 써드아이, 동키즈 아이캔, TOO, E'LAST, 위클리, 재로, 숙행, 강소리, 안성훈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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