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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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외모 비하 악플러에 "너무 이뻐서 기절할 수도" 쿨한 대처 [종합]

기사입력 2020.07.25 10:3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자신을 향한 외모 지적 악플에 직접 댓글을 달며 쿨하게 대응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함소원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쁜짓 #아줌마에서 #변신"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함소원은 러블리한 분위기와 여신 미모를 뽐내며 카메라를 응시한다. 

이런 가운데, "아줌마 안 예뻐요"라는 외모 지적 악플이 달렸다. 이에 함소원은 "보면 놀라실텐데 너무 이뻐서~"라고 쿨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함소원은 이 대화를 캡처해 올리면서 "#진짭니다 #기절할 수도"라고 재치있게 맞받아쳤다. 해당 글에는 누리꾼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그러나 얼굴도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악성 댓글에 아무렇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늘 평가와 지적에 시달려야 하는 연예인은 더 그렇다. 

중국에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모은 함소원은 지난 2018년, 중국인 사업가 진화와 결혼했다. 그러나 나이 차이가 18세가 난다는 것 때문에 함소원은 지금도 루머와 악성 댓글에 시달리는 중이다. 이에 함소원은 2019년 8월 방송된 JTBC '악플의 밤'에 출연해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함소원은 현재 남편과 함께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달달한 부부 생활을 뽐내고 있으나, 정신과를 방문해 상담을 받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지난 3월, 함소원은 자신이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하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비아냥이 가득했다. 함소원은 #악플 한때 안무가였던 분. 디엠 그만보내세요. 상처 안 받는 저도 가끔은 상처 받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나아지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악플과의 전쟁 속 함소원은 의연하고 재치있게 대응했다. 하지만 개인이 혼자서 악플에 맞서는 현실을 '의연함'이라고 말하기에는 악플러들의 도가 지나치다.

연예인을 향한 루머와 악성댓글이 끊이지 않고, 이에 직접 대처하는 연예인들도 많아지고 있다. 개선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고 당당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함소원에게 대중들은 박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으로 연예계에 데뷔, 2018년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현재 활발하게 방송활동 중이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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