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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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웃음부터 눈물까지, 뮤지션들의 성장통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0.07.24 17:0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뮤지션들의 진심어린 노래가 관객과 멤버들을 더욱 끈끈하게 만들었다.
 
26일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는 역대급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하는 최고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이번 주는 한 치도 눈을 뗄 수 없는 특별한 버스킹 여행기가 공개된다. 전주까지 여덟 번째 버스킹을 함께해온 멤버들의 더욱 끈끈해진 호흡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멤버들은 상큼한 안무가 가미된 ‘S.E.S. - Just A Feeling’으로 저녁 버스킹의 문을 열었다. 수현이 리드하고 소향, 크러쉬, 승환과 함께한 일명 ‘골반 튕기기’ 댄스는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뒤이어 헨리의 솔로곡 ‘Mark Ronson - Uptown Funk’에서 흥이 폭발한 크러쉬는 헨리의 바이올린 연주에 급 폭풍 댄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은 물론 멤버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단체곡으로 선곡한 ‘god - 길’에서는 지금까지 본 적 없던 멤버들의 진지한 속마음이 공개된다. 이 곡은 헨리가 연습생 때부터 즐겨 듣던 곡으로 “한국에 처음 왔을 때 고민이 많아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이 노래를 듣고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 어떻게 보면 저를 살린 노래”라며 본인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이곡에 대해 소개했다.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선물하며 ‘해피 바이러스’로 불리는 헨리지만 홀로 타지에서 생활하는 본인의 속 깊은 이야기를 꺼낸 것.
 
‘길’ 노래를 마치자 크러쉬가 눈물을 보여 멤버들과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크러쉬를 달래던 멤버들과 관객들마저 울음이 터져 현장은 눈물바다가 되었다. 소향은 “우리가 가지고 있던 고민과 진심들이 크러쉬를 통해 터져나왔다”, 하림은 “감정의 전이란 음악이 가진 신비로운 힘이다. 음악가는 이렇게 성장한다”라며 뮤지션으로서의 성장통을 겪는 크러쉬의 눈물에 대해 이해했다.
 
전주를 웃기고 울린 버스킹 현장은 오는 26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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