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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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이석훈X김성규, '킹키부츠' 홍보요정…"열심히 연습 중" [종합]

기사입력 2020.07.24 08:5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석훈과 김성규가 '킹키부츠' 홍보요정으로 나섰다.

24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뮤지컬 '킹키부츠'의 이석훈, 김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성규와 이석훈은 '굿모닝FM'을 통해 만나 가까워진 사이였다. 이에 장성규는 "초대석에 나와주고 제가 아내랑 뮤지컬을 보러 갔고, 그러고 '내안의 발라드'를 했다. 그러고 술을 한잔 해서 친구들끼리만 하는 욕을 할 정도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장성규와 김성규는 MBC '끼리끼리'에서 함께한 사이. 이에 장성규는 "'끼리끼리'에서 '작규'와 '큰규'로 환상의 커플이었다"고 말했고, 김성규는 "저희는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 다시는 그 방송을 볼 수 없다"고 아쉬워했다. 

이들이 아침 일찍 라디오 방송에 나온 이유는 뮤지컬 '킹키부츠' 때문. 두 사람은 '찰리'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앞서 '킹키부츠' 찰리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이석훈과 달리, 김성규는 처음으로 '킹키부츠'에 출연하게 됐다. 이에 이석훈은 "'나보다 더 찰리 같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연습도 많이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성규는 "석훈이 형이 많이 도와줘서 의지를 하고 있다. 찰리 역할이 어렵더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석훈에 따르면 '킹키부츠' 찰리는 어떤 뮤지컬 캐릭터보다 어려운 것으로 유명하다고. 그는 "저는 세 작품을 했는데, 주변에서 '이것보다 어려운 게 있을까'라고 하더라. '석훈아 찰리 하면 모든 뮤지컬을 다 할 수 있어'라고 할 정도로 난이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며 닮았다고 느낀 점, 다르다고 느낀 점도 있을까. 이석훈은 "비슷한 게 되게 피곤해하고 '어떻게 해' 이런 이야기를 한다. 찡찡거리는 스타일인데 할 땐 한다. 과정이 찡찡거리는 게 비슷하다"고 닮은 점을 짚은 후 "저보다 훨씬 더 예의가 있는 것 같다. 저는 형한테 가끔 하는 게 있는데, 이 친구는 그게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김성규는 "저는 형들하고 지내는 게 편하다"며 "(형은) 운동을 열심히 한다. 끼니 때마다 닭가슴살을 챙겨먹는다. 근데 나트륨 많은 음식을 먹으면서 (닭가슴살을) 먹더라"는 말을 더해 웃음을 안겼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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