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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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다니엘 튜더, '덕혜옹주' 권비영 작가에 "그 시대 여성들은 왜 불행해야 했나"

기사입력 2020.07.23 21:03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다니엘 튜더가 권비영 작가를 만났다.

2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영국 경제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 기자 출신 다니엘 튜더가 "저널리스트이자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요즘 관심 있는 게 한국이 왕족이다. 요즘 그 주제에 완전히 집착할 정도다. 오늘은 책도 읽고 돌아다니면서 인터뷰도 하고, 많은 정보를 수집할 거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서점으로 향한 다니엘은 직원의 도움을 받아 관련 서적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서점에서 책을 읽기 시작한 다니엘을 지켜보던 알베르토는 "서점에서 책을 보는 것도 외국인 입장에서는 신기한 일이다. 이탈리아에서는 안 된다"고 말했고, 크리스티안은 "멕시코도 그렇다"고 덧붙였다.

서점을 떠난 다니엘은 한 카페에 들려 소설 '덕혜옹주'의 저자 권비영 작가를 만났다. 다니엘은 "운이 좋은 것 같다. 조선 왕조 후예들에 대한 책을 준비 중이다.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다니엘은 "민갑완, 덕혜옹주, 이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시대 여성들은 왜 불행해야만 했나"라고 물었고, 권비영은 "남자들은 운동이라도 할 수 있고 나라를 위해 할 수 있지만 여자기 때문에 더 힘이 없고 아무것도 자기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대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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