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퍼스, 12연승 고공행진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토니 파커가 19득점과 함께 안정된 운영을 펼치며 뉴저지 네츠를 제압하고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12연승을 이끌었다.

11일(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홈구장인 AT&T 센터에서 열린 뉴저지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93-75로 승리하고 12연승을 내달렸다. 샌안토니오는 뉴저지를 상대로 9연승을 기록중이다.

팀 던컨, 마누 지노빌리, 브렌트 베리 등도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연승행진에 큰 도움을 주었다.

뉴저지는 빈스 카터가 홀로 분전했으나 3쿼터에 테크니컬 파울 누적으로 퇴장당한 제이슨 키드와 로렌스 프랭크 감독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뉴저지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한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르브론 제임스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밀워키 벅스를 제압했다.

제임스는 32득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앤더슨 바레장은 위닝슛을 성공시켰다.

밀워키의 마이클 레드는 29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연장전으로 갈 수 있는 마지막 슛에 실패하며 고개를 떨어뜨린 채 경기장을 나섰다.

- 11일 경기 결과 -

뉴욕 닉스 90-89 워싱턴 위저즈
멤피스 그리즐리스 115-107 샬럿 밥캣츠
미네소트 팀버울브스 97-101 애틀란타 호크스
필라델피아 76ers 100-96 인디애나 페이서스
뉴저지 네츠 77-93 샌안토니오 스퍼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94-92 밀워키 벅스
뉴올리언즈 호네츠 86-96 유타 재즈

[사진@샌안토니오 스퍼스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