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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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프로"…'트롯신' 장윤정, 컨디션 난조에도 이승철 '말리꽃' 열창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23 07:05 / 기사수정 2020.07.23 01:0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트롯신이 떴다' 장윤정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와중에도 이승철 노래를 소화했다.

22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 20회에서는 장도연이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 남진, 정용화에게 신조어 퀴즈를 냈다.

이날 타 장르 노래에 도전하게 된 트롯신들. 하지만 트롯신들은 스페셜 MC 장도연의 말을 듣고서야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제작진은 트롯신들에게 주제를 밝히지 않고 접근, 타 장르 가수 중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가수를 물어봤다. 남진은 이문세를 꼽으며 분위기, 가사가 좋다고 말했고, 주현미는 라디오 프로그램 '허지웅쇼'에서 태양의 '눈, 코, 입'을 함께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진성이 뽑은 가수는 故 김광석. 진성은 "완성도가 높은 음악"이라고 밝혔다. 설운도는 박상민을 뽑았고, 장윤정은 이승철이라고 밝혔다. 장윤정은 "노래가 힘을 하나도 안 들이고 부르는 것 같은데 불러보면 좌절이 온다"라고 설명했다. 정용화는 조용필, 김연자는 임재범이었다. 


트롯신들은 뒤늦게 자신이 말한 가수의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내가 언제 한다고 했냐"라고 당황하기도. 이후 정용화는 "리허설 하러 갔다가 카메라가 있는지부터 확인했다"라고 했고, 설운도는 "제작진이 말 걸면 말을 안 한다. 무슨 사건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라고 공감했다.

타 장르 노래 첫 번째 순서는 남진이었다. 남진은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를 선곡, 자신만의 감성으로 무대를 수놓았다. 장윤정, 김연자는 남진의 노래 같다며 감탄했다. 주현미는 "남진 선배님은 이 시간을 즐기시는 것 같다. 이 노래 부르는 것도 우린 긴장하는데, 긴장을 안 하신다"라고 말하기도.

김연자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트롯신들은 "정말 노래 잘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남진은 "창법, 감성이 록트로트다. 록트로트를 처음 들어봤는데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윤정이 무대에 올랐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장윤정. 장윤정은 "제가 무리도 한데다 딸이 아파서 입원했다.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 목소리가 안 나오더라"라고 밝혔다. 그런데도 장윤정은 이승철의 '말리꽃'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김연자는 "역시 프로"라고 밝혔다. 주현미는 "목소리가 안 나온다고 했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까"라고 했고, 정용화는 "목이 안 좋은지 전혀 모르겠다"라고 감탄했다. 김연자는 "진짜 어려운 노래더라. 노래는 정말 좋았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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