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05 13:33 / 기사수정 2010.10.05 13:33
블리자드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사의 MMORPG의 세 번째 확장팩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World of Warcraft: Cataclysm)>을 한국에서 12월 9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대격변은 이제까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우리가 창조해 온 최상의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대격변은 단순 확장팩이 아니라 최초 아제로스의 상당 부분이 재창조된 것이며, 기존 플레이어들을 위한 웅장하고 새로운 상위 레벨의 모험들과 이제 시작하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각 레벨별 경험으로 완성되었다"며, "베타 테스터들의 도움으로 게임의 최종 마무리 중이며, 두 달 후면 전 세계의 게이머들을 만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리지널부터 이어왔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불타는 성전>과 리치왕의 분노>는 각각 발매 후 PC 게임 판매율에서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스토리를 마무리했다.
대격변에서는 아제로스의 모습은 타락한 용의 위상인 데스윙의 귀환으로 완전히 바뀌며, 플레이어들은 한때는 친밀했던 지역이 폐허로 모습이 바뀌고 새로운 모험으로 가득 찬 세계를 다시 탐험하게 된다.
여기에 전 행성을 뒤흔드는 대격변에서 살아남기 위해 두 새로운 종족인 늑대인간과 고블린이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전투에 합류한다. 플레이어들은 1레벨부터 85레벨까지 새롭게 구성된 스토리를 통해 새로운 모험을 하게 되면서 새로운 지역을 발견하고, 새로운 힘을 얻으며, 세계의 운명을 결정하게 될 전투에서 데스윙과 일대일로 대면하게 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비공개 베타 테스트는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 참여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배틀넷 공식 웹사이트에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블리자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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