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 리허설 취소...출연진 측 "취소 문자 받았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22일 예정됐던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 리허설이 취소됐다. 

TV조선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서울 공연 일부 출연진 소속사 관계자들은 22일 엑스포츠뉴스에 "리허설이 취소됐다는 문자를 어제(21일) 받았다. 콘서트 취소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전달 받지 못했다. 주최 측에서 기다리라고 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측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 공고를 내렸다. 이에 따라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 이와 관련해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예정대로 공연 준비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혼란을 자아냈다. 

그 가운데, 일부 소속사 관계자들이 리허설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콘서트 취소 가능성에 무게가 더 실리고 있다. 

이와 관련 '미스터트롯' 콘서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내부 논의 중"이라면서 리허설 취소 등과 관련된 변동 사항 없다고 알렸다.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서울 공연은 이달 24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매주 금요일 1회와 토, 일요일 각 2회씩 총 3주 간 15회로 진행 예정이다. 

출연진 라인업으로는 '미스터트롯'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를 비롯해 김경민, 신인선, 김수찬, 황윤성, 강태관, 류지광, 나태주, 고재근, 노지훈, 이대원, 김중연, 남승민 등 19명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쇼플레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