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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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알아"...'공부가 머니' 이창훈 아내, 딸 심리검사 결과에 '눈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22 07:00 / 기사수정 2020.07.22 00:5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이창훈의 아내가 딸의 심리검사 결과에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이창훈 부부가 12살 딸의 학습법을 전수받고자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창훈 부부는 소리에 민감하고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딸 효주에게 잘 맞는 교육법을 의뢰했다.

효주는 스스로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고 절약정신이 투철한 모습으로 또래에 비해 어른스러운 면모를 갖고 있었다. 다만 공부를 할 때 작은 소리에도 예민해지며 집중력이 흐트러져 고민이었다.

이창훈 부부는 효주의 예민한 부분에 대해 과거 유치원 적응이 힘들 정도였다고 했다. 이창훈 아내가 유치원 주변을 1시간씩 돌면서 효주와 얘기를 나누며 유치원 적응을 위해 노력했다고.

이창훈은 효주가 3살 때 아내가 잠깐 한 눈을 판 사이 엘리베이터를 혼자 타게 된 이후 시작된 분리불안의 영향이라고 전했다. 이창훈 아내는 얼마 전까지도 효주가 그랬다면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서야 점점 나아졌다고 했다.



이창훈 아내는 식사 자리에서 순간 효주가 적응하기를 힘들어 했던 시절이 생각나 눈물을 보이며 '이렇게 컸다니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창훈은 "왜 울어"라고 하더니 같이 눈시울을 붉히며 유치원을 옮길 때 부모가 유치원에 같이 앉아있을 수 있는가를 물어보며 효주가 잘 적응할 수 있는 유치원을 찾아다녔었다고 했다.

효주의 속마음은 심리검사에서 드러났다. 검사를 진행한 전문가는 효주가 논리정연하게만 대답할 것이니 효주의 말을 다 믿지는 말라고 전하며 부정적인 말을 해도 괜찮다는 것을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창훈 아내는 그 얘기를 듣자마자 효주의 감정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며 눈물을 쏟았다. 효주가 평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이창훈 아내는 효주가 가끔 밤에 잘 때 속마음을 얘기하곤 한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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